2007-04-07

요즘 성경읽기에 푹 빠져 있습니다.
특별한 계획에 의해 성경을 읽기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출퇴근시간에 멍하게 시간을 보내는 내 자신을 보고 바보같아서
무언가 해볼것을 찾던 중 고른것이 성경읽기입니다. ^^

최근엔 종려주일과 고난주일, 부활절을 맞이하는 가운데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의 배반과 죽음에 대해 얘기하시고 또한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실것을 말씀하시는데 그것을 듣는 제자들은 이해를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또한 얼마나...

십자가에서 사랑하는 제자에게 예수님의 어머니를 맡기는 모습 또한 가슴을 울립니다.

".. 보시옵소서, 아들이니다.."
충실한 주님의 사랑..

..CCM을 듣다가 가사내용이 저에게 감동을 주어 같이 나누고자 합니다.


조수아의 사랑의편지입니다.

"주님께서 보낸 사랑의 편지 읽고
나를 향한 사랑 깨달아 안뒤
얼마나 감격했는지

내 작은 맘속에 주를 향한 사랑이
날이 갈수록 커져만 가네
주를 향한 사랑

주께서 나를 그리스도의 편지로
세상에 보내셨으니
사람들이 나를 통해 그리스도를 읽을 수 있도록
주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여
세상 사람에게 사랑의 편지를
읽게 해주자 "

평안하세요~~

2007-02-12

사과 다이어트 이야기 (2) 체험기





<사과 다이어트 체험기>

체험일 : 1월 2일(화)~4일(목)
체험자 : 고도원의 아침편지 고도원 이사장과 아침지기 9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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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의 체험기(남)

1. 체중 3kg 감소
2. 혈압 조정: 다이어트 시작전 평균 혈압 90~100/140~150에서
70~80/110~120으로 경이로운 감소
(그동안 각종 방법으로 '생체실험'을 했으나
이번에 가장 확실한 가시적 효과봄)
3. 얼굴색이 좋아지고
4. 혓바닥 깨끗해지고
5. 가벼워진 몸
* 특별한 부작용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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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의 체험기(여)

1. 체중은 3kg 감소
2. 소변을 자주 봤고, 변은 이틀째만 못 보고 황금색. (양은 평소보다 좀 작음)
3. 첫날, 해볼만 하다,
둘째날, 아! 힘들다
셋쨋날, 몸이 가볍고 정신도 맑아짐
4. 오늘 아침(5일) 누룽지를 먹는데 많이 들어가지 않음. 위가 준 듯...
5. 부작용 : 다리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 편인데
고관절부터 무릎까지 계속 시린듯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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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의 체험기(남)

1. 체중 2.8 kg 감소
2. 이틀째가 힘들었음
(배고픈건 사실 별로 문제가 아닌데,
오후 3시경부터 두통이 오기 시작하더니 저녁에는 무척 힘들어짐)
- *혈당이 떨어지면 오는 현상*이라고 함.
3. 삼일째에는 두통도 없어지고, 무엇보다 몸이 가벼워져서 아주 좋았음
힘도 오히려 더 나서 저녁까지 끄덕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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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의 체험기(남)

1. 체중 2kg 감소
2. 날짜별 정리
①첫째날
- 사과 5개, 둥글래차 3잔이상
- 배고플때 오는 속쓰림 현상이 자주 발생.
- 매우 졸립다.
②둘째날
- 사과 4개, 둥글래차 3잔이상
- 오후 5시 대변(변비현상)
- 매우 졸립다.
③셋째날
- 사과 4개, 둥글래차 3잔이상
- 잠자기전에 해바라기유 한잔,
- 오후 2시 대변(소량).
- 매우 졸립다.
④넷째날
- 해바라기유 한잔, 죽 한그릇
- 해바라기유로 인하여 출근길에 속이 매스꺼움.
- 약간의 현기증
3. 머리가 좀 둔해진 느낌과 피곤함을 많이 느꼈음.
4. 제 체질에는 기간을 좀 더 늘려야 할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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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의 체험기(남)

1. 체중의 약간의 감소- 아무래도 좀더 오래 해야 빠질듯함
2. 날짜별 정리
①첫째날
- 사과만으로도 충분한 식사가 됨(약간의 허기가 있지만 참을 만하다)
- 평상시와 같은 화장실 출입
②둘째날
- 사과가 점점 먹기 힘들어지고 여러가지 음식 유혹에 약해지기 시작함
- 화장실 가는 횟수는 늘은듯 한데, 소변만 많이 나오고 대변은 적어짐
- 사과를 먹구나면 배에 가스가 차오르는 듯하게 거북할때가 생김.
③셋째날
- 둘째날과 비슷한 상황인데, 사과를 더 적게 먹게 됨!
- 배에 가스 차는 것은 둘째날과 비슷.
- 대변은 한번도 못봄(소변만 계속)
- 횟수는 전날보다 적어짐.
- 마지막 순서인 올리브 기름을 먹구 나서
약간의 장의 뒤틀림 같은 통증이 있었음.
3. 사과 소비량
-첫째날 - 5개
-둘째날 - 4개
-셋째날 - 3개
4. 증상
- 몸이 무척이나 가벼워진 느낌.
- 머리, 손, 얼굴 피부등이 약간 푸석해지는 듯한 느낌!
- 하루중에 오전의 경우에는 평상시와 비슷한데,
오후 늦게 부터 무기력한 느낌이 심해짐..
- 잠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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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의 체험기(여)

1. 체중 2KG 감소
2. 한끼에 사과 하나! 그 이상은 먹기 힘듬.
3. 첫째날과 둘째날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파 두통에 시달림.
- 첫째날에는 반신욕을 실행. 하고 나니 조금 나아짐.
- 감기 기운이 함께 옴
4. 이틀째부터는 음식의 유혹에 강해짐.
식당을 지나거나 음식 냄새를 맡아도 참을 만함.
5. 화장실은...여전히 잘 못 갔지만, 몸은 상당히 가벼워짐.
6. 피부의 칙칙함이 없어지고, 밝아졌다는 소리를 들음.
7. 차후 관리가 더 중요함을 잊지마시길!!
- 하루의 식사는 죽으로...(다이어트 끝난 다음날은 죽파티!!)
- 다음날부터는 짜고 맵지 않게 소식!!
- 이후로도 소식가가 되는 것이 3일동안의 수고를 헛되게 만들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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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의 체험기(남)

1. 날짜별 정리
①첫째날
- 식사 : 사과 6개, 물.
- 변 : 오후 4시경, 평균치.
변을 보고 계속할 결심을 함.
- 상태 : *평소와 비슷하게 오전 11시, 오후 4~5시 경 배가 심하게 고픔.
*배에 가스가 많이 참. 음식냄새로 인한 스트레스.
*가래(감기) 약간 심해짐.
②둘째날
- 식사 : 사과 5개, 물.
(한쪽 이로 계속 씹으니 껍질 때문에 이가 아파서 사과를 잘게 썰어 먹음)
- 변 : 오후 5시경, 소량
평소보다 약간 어둡고 약간 녹색(카키색?)에 가까움.
변을 보고 마지막까지 하기로 결심.
- 체중 : 약 1Kg 감소.
- 상태 : 오후 2시경 약간의 두통, 어지러움이 지나감.
*어제와 같이 식사시간 다가오면 배가 심하게 고픔.
*배에 가스 많이 차고, 방귀량 증가, 냄새는 별로 안남.
*음식냄새 스트레스 가중.
*가래(감기) 증상 유지.
③셋째날
- 식사 : 사과 5개, 물.
자기전 해바라기씨유 2숟가락.
- 변 : 오후 5시경, 양은 어제의 2배, 색깔 어제와 비슷.
- 체중 : 약 0.5Kg 감소.
- 상태 : 마지막 날이라 '내일의 희망' 때문에 그런지 별 어려움 없었음.
*가래 약간 줄어듦.
④넷째날
- 아침에 해바라기씨유 2숟가락 먹고 20분 후 야채죽 1그릇 먹음.
- 양이 좀 많은 듯 했고, 김치 아주 작은 조각에도 자극이 입안 가득함.
- 먹고 나서 속이 불편, 트름 안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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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의 체험기(남)

1. 체중 2.7kg 감소
2. 날짜별 정리
①첫째날 : 큰 무리없이 사과 맛있게 먹고 뱃속도 전혀 문제 없음
저녁 집에갈때 약간 머리가 띵함
집에 가서 누웠더니 바로 잠이 들음
물 1L정도, 사과 5개
②둘째날 : 황금색 변
머리가 계속 띵함, 큰 무리는 없음
배가 약간 아프고 더부룩함
잦은 트름과 방귀
물 1L, 사과 5개
③셋째날 : 묽은변이 계속 나옴
역시 잦은 트름과 방구
배가 아려지고 쓰림
사과 잘 못먹겠음(5시 이후 사과 못 먹음)
물 1L, 사과 5개
올리브 기름 2숟가락 먹었는데 맛있었음
④네째날 아침 : 속이 편안함. 거동에도 불편함 없음
3. 전체적으로 몸에 큰 무리가 없었음
- 졸음이 많이와서 약간 부담이 있기는 했지만
해냈다는 자신감이 많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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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의 체험기(남)

1. 체중 2kg 감소
2. 사과 소비량
- 첫날 : 2개
- 둘째날 : 3개
- 셋째날 : 3개
3. 두번째 되는 날 아침에는 머리가 좀 어지러움과 미열을 느꼈고,
평소보다는 조금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있음.
4. 한끼에 1개 반이상은 먹기 힘들었음
5. 물은 생각보다 목이 마르지 않아 의식적으로 먹지 않으면 잘 안 마시게 됨.
6. 특징
- 아랫배에 가스가 있는지 속에서 방귀처럼 가스가 분출되는 느낌이 자주 있음.
- 한끼에 사과를 한개씩 먹었는데도 그렇게 배고픔을 느끼지 않음
(다만 다른음식 냄새에 민감하게 됨^^)
- 하루에 두번에서 3번은 화장실에 갔음-->배변량이 거의 없는데도 가게됨.
7. 변화
- 얼굴에 각질처럼 하얗게 계속 일어나는 부분이 있었는데 많이 좋아짐
- 자신감(정신적으로)이 생김

**누구에게나 약한 부분이 있는데 육신적으로 약한 사람에게는
이런 기회를 통해 자신을 내려놓는 좋은 출발점도
될 수있을거란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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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의 체험기(여)

①첫째날
▶아침
사과가 도착했다.
물한컵으로만 배를 채운 후라 너무 반갑다.
달콤한 사과즙이 입안 가득.. 좋다.
▶점심
사과가 꽤 커서인지 한 개만 먹어도 배가 부르다.
사과의 산때문인가..
위가 살짝 시리더니.. 곧 가라앉았다.
변을 많이 봤다.
▶저녁
배가 별로 고프지 않는데도 식탐이 엄청나다.
배가 빵빵한게 배에 가스가 들어앉은 것 같다.

②둘째날
▶아침
배가 가볍다.
배가 고프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8시 40분쯤 첫번째 사과를 먹었다.
배에 무언가 들어가니 자극이 되었는지 금방 배가 고파지려고 한다.
이것 저것 먹고 싶다는 생각은 더 이상 들지않는다.
점심식사 때쯤 되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점심
입이 텁텁하다.
배가 부르기는 한데 참 허하다.
화장실을 자주 간다.
변만 세번 봤다.
머리가 멍하고 몸에 힘이 줄어든 것 같다.
몸이 춥다.
속이 좀 시린 것 같다.
▶저녁
실패했다. 신당동 떡볶이..ㅠㅠ
지금 생각하면 별로 맛은 없건만..히잉..
평소에 먹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았을 것을 ..
빈 속에 먹으니 속이 아프다.

③셋째날
- 전날 먹은 떡볶이때문에 속이 상했는지 사과를 먹을 때마다 위가 쓰리다.
- 배에 가스가 가득해졌는지 배가 빵빵하다.

<사과 다이어트 후 상태>
- 몸무게에 변화는 없다.
- 대신 몸 전체가 가볍다는 느낌이다.
- 이마와 턱에 있던 뾰루지가 셋째날부터 사라지기 시작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꽃피는 아침마을>




사과 다이어트 이야기 (1) 방법





2007년 1월2일,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아침편지 사무실에서는 특별한 일이 벌어졌다.
고도원이사장과 아침지기(아침편지 직원을 지칭)10명이 집단으로
'사과 다이어트' 생체 실험에 들어간 것이다. 효과가 좋으면 장차 '깊은산속 옹달샘'의
'몸건강 마음건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사전 생체 실헙의 하나였다.

'사과 다이어트'는 더러 아는대로 단식을 겸한 '다이어트'의 하나로
이른바 '원푸드 다이어트(One food diet)'에 속한다. 그러나 이 사과 다이어트는
사실, '다이어트'라는 말보다 '식이요법'이란 말이 더 맞는지도 모른다.
체중 감량뿐 아니라 체질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했으니 말이다.

<사과 다이어트 방법>

① 3일동안만 한다.
- 한 번에 3일 이상 계속하지 말 것. 한달에 한 번 이상 하지 말 것이다.
- 원푸드다이어트이기때문에 그 이상을 지속하면 영양소의 고른 섭취가 어렵기 때문
② 아침, 점심, 저녁은 물론이고, 배가 고플 때에 사과만 먹는다.
- 사과 수는 상관없고, 단 껍질째 먹는 것이 좋다.
③ 마지막 날 밤과 그 다음날 아침에 올리브 기름을 마신다
- 한번 마실 때의 양은 한 큰술(소주컵 반잔정도)정도.
④ 물이나 둥글레차같은 종류는 마셔도 되지만, 녹차와 커피등 카페인이 있는 것은 참는 것이 좋다.
⑤ 다이어트를 하는 동안 활동량을 줄이지 말고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을 해라.
⑥ 요가나 걷기 운동등을 병행하면 좀 더 건강한 다이어트가 될 수 있다.
⑦ 가장 중요한 것은 사과 다이어트를 끝낸 후!
- 3일째 다음날은 죽처럼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한다.
- 이후 되도록 소식을 해야 한다.(과식 절대 금물!)

<사과 다이어트 후 아침편지 아침지기들이 얻은 효과 몇가지>

1. 체중 감량
- 고도원님을 비롯한 거의 모든 아침지기들이 2~3kg씩의 몸무게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2. 평소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질환에 차도를 보임.
- 평소 혈압이 높았던 사람은 혈압이 잡혔고, 변비와 피부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
3. 몸이 가벼워짐과 동시에 정신과 마음, 특히 머리가 맑고 가벼워짐을 느낌.
4. 사과 다이어트 기간 내내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더 절실히 깨닫게 되었다.
5. 사과 다이어트가 끝난 후 혀가 예민해짐.
- 짜거나 매운 음식에 혀의 피로도가 높아졌다.
- 천천히 꼭꼭 씹어 먹게 되는 습관이 생겼다.
6. 자신감 충전!
- 음식에 대한 강한 욕구, 배고픔, 체력 저하등등을 이겨냄으로써
어떤 일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고도원의 아침편지/꽃피는 아침마을>





윤나라
<염두에 둬야 할 18가지 포인트>

1.3일간 사과를 배가 부르도록 먹으면서 살이 빠진다.
맛있는 사과를 마음껏 먹으면서 체중을 줄일 수 있으므로 공복감으로
고통스러워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사과 다이어트의 가장 큰 매력이다.

2.3일간 사과만 먹어도 건강에는 전혀 해를 끼치지 않는다.
인간의 몸은 3일 동안을 아무것도 먹지 않더라도 충분히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저장하고 있다. 그러므로 3일간 사과만 먹는다고 하더라도
인체에는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3.사과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피부까지 깨끗해진다.
사과 다이어트에는 신장의 기능을 돕는 효과가 있다. 신장이 건강해지면
혈액이 깨끗하게 되어 피부에는 투명감이 생긴다.

4.사과 다이어트는 하루나 이틀만의 실행으로도 효과가 나타난다.
3일 동안을 지속하지 않더라도, 우선 하루 동안만 시험을 해보고 1주일 뒤에
다시 하루나 이틀 동안 실행하여도 된다. 하루나 이틀간의 다이어트일지라도
행한 만큼 효과는 반드시 나타나는 것이 사과 다이어트의 또다른 매력이다.

5.아무리 살을 빼고 싶더라도 3일 이상을 지속하는 것은 금물!
체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3일 동안이 한계이다. 3일 동안 다이어트를
한 뒤에는 반드시 1개월 정도의 기간은 쉬도록. 그후에 다시 3일간의 다이어트를
시작한다면 몸에 무리없이 안전하게 지속적으로 살을 뺄 수 있다.

6.사과라면 어떤 종류라도 OK.
여러 종류의 사과를 섞어서 먹어도 효과에는 관계가 없다. 다만
위가 약한 사람은 산도가 낮은 사과를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7.그냥 먹어도 되지만 쥬스로 만들어서 혹은 구워서 먹는 등 조리
(다만 양념은 넣지 말아야 한다)를 하여서 먹어도 효과는 마찬가지다.
사과를 생으로만 먹으면 싫증이 나거나 배가 아플 수도 있다. 그런 사람은
굽거나 주스, 사과 스프 등으로 변형을 시켜서 먹으면 좋다.

8.사과 이외의 과일로는 다이어트의 효과를 볼 수 없다.
사과와 다른 종류의 과일을 섞어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줄어든다.

9.커피는 자극이 강하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사과 다이어트 중에는 위장이 민감하게 되므로 위에 자극을 주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커피, 홍차, 녹차 등)는 피해야 한다. 수분을 섭취하려면
미네랄 워터나 보리차 등이 바람직하다.

10.사과 다이어트 중에는 현기증이 일어날 수도 있다.
사과 다이어트는 인체의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므로 체내에 독소가
많이 축적되어 있는 사람일수록 현기증을 일으키기 쉽다.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는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킨다.

11.사과 다이어트를 하면 두통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증상 역시 체내에 독소가 쌓여 있기 때문이다. 입욕 등으로
혈액 순환이 원활하도록 한다.

12.사과 다이어트로 위의 컨디션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다.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나타나기 쉬운 증상이다. 이러한 타입의 사람에게는
사과 다이어트가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다.

13.사과 다이어트를 하면 생리불순을 일으킬 수도 있다.
다이어트 중에 생리가 멈추거나 생리불순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가 끝난 뒤에는 원래의 상태로 돌아오게 되므로 그다지
걱정할 필요는 없다.

14.변비 증상이 있는 사람은 다이어트 중에 더욱 심한 변비를 겪을 수도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의 최종일에 마시는 올리브 기름이 체내의 독소나 숙변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다이어트 종료 후에는 쾌변을 보게 된다.

15.최종일에 마시는 올리브 기름은 배변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올리브 기름이 없으면 참기름을 대용하도록 한다. 올리브 기름이든
참기름이든 마시는 양은 큰수저로 1~2수저가 적당하다.

16.사과 다이어트로 준 체중이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도록 노력한다.
목표를 달성하였을 때의 이상적인 몸매나 체중을 마음 속 깊은 곳에 있는
잠재의식에 지속적으로 전달한다. 인간은 자신에게 끊임없이 무언가를
주입시킴으로써 자신이 원하는대로 되는 능력을 갖고 있다.

17.사과 다이어트를 반복하더라도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되지는 않는다.
사과 다이어트는 체질 개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살이 찌기 쉬운 체질을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드는 것이므로 올바른 다이어트법이라면 몇번이고
반복하여도 상관없다.

18.다이어트 종료 후에 그 반동으로 과식을 하지 않도록 명상을 한다.
머리 속으로는 자신의 날씬해진 몸매를 상상하고 하복부를 들여넣으면서
숨을 내쉬고 하복부를 부풀리면서 숨을 들이마시는 *명상 호흡법*으로
다시금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사과를 이용한 여러가지 다이어트 요리>

**사과스프**
① 칡가루 한 수저와
② 사과 한개분의 과즙을 잘 섞어서
③ 약한 불에 살짝 끓인다.

삶의 지혜 한 토막을 얘기하고자 압니다.

맥도날드, ... 패밀리레스토랑.... 등을 찾을 때가 있습니다.

주문할때 항상 주문받는 사람이 덧붙여 얘기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이 닭요리 부탁합니다. 아..손님. 이 요금에 2000원만 더하시면 닭다리로 만든 요리가 함께 나오는 게 있습니다...2000원에 닭다리요리추가?..그 좋네요.그걸로 주세요.

맥도날드, 새우햄버거하나 주세요. 아..손님. 지금 행사로 200원에 아이스크림이 판매됩니다. 200원에 아이스크림, 예.. 주세요.. ^^

집구석에서 전기료를 조금이라도 아낄려고 힘쓴 노력이 단 한번의 소비에 날라가고 마는 일이 얼마나 많은지요...

뒤돌아보면 좀 허무하지 않나요?

예수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까? 삶속에서 주님의 지혜를 생각해 봅니다.

여기에 이론적으로 재미있게 설명한 글이 있어 옮겨왔습니다.

평안하세요~~

참조: 지름신 - [명사] 사고 싶은 게 있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바로 사 버리는 사람이 믿는 가상의 신.

-------- 퍼온 이야기 시작 ----------

발렌타인데이,
설날, 졸업과 입학 등 행사가 많은 2월이다.
행사에는 꼭 따라붙는 것이 있으니 곧 선물이다.
그런데 선물이나 필요에 의해서 어떤 물건을 사려고 할 때 우리는 판매자들이 펼쳐놓은 그물과 낚시에 걸리기 십상이다.
우리 속을 훤히 꿰고 있는 판매자들이 만들어놓은 교묘한 함정이 곳곳에 배치돼 있기 때문이다.

이런 함정은 사람 심리의 약점을 파고들기 때문에 상술의 근간이 되는 심리학을 알지 못하면 어김없이 이 함정에 걸리게 돼 있다.
생활 속에 깊이 숨겨져 있어 쉽게 발견하기 어려운 경제 활동의 낚시와 그물, 함정을 파헤쳐보자.

#1 지난해 8월 ‘가짜 명품 시계’ 사기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사기를 당했던 유명 연예인 중 한명인 K양은 5900만원의 피해를 봤다고 한다.
중국산 부품을 사용한 별 볼일 없는 시계를 스위스 황실 시계라고 속여 1억원이 넘는 가격에 팔았는데 많은 연예인과 부유층이 이 시계를 샀다.
그들은 왜 명품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수 천 만원이 넘는 비싼 물건을 샀던 것일까?

여기에는 ‘고정관념의 법칙’이라는 함정이 숨어있다.
이들은 모두 ‘비싼 것은 품질이 좋은 것’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고 이전까지의 많은 구매를 통해 비싼 것이 값어치를 한다는 경험을 강화시켜왔다.
이런 와중에 충분한 사전 지식이 없는 상황에서 가짜 명품 시계에 노출됐다.
이들은 이것 역시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당연히 품질도 좋은 명품일 것이라고 가정하며 구매 결정을 내렸던 것이다.

사람들은 모든 상황에서 심각하게 판단하지 않는다.
필요에 의해서 판단을 빠르게 내릴 수 있는 지름길을 찾는데,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지름길은 ‘고정관념’이다.
특히 충분한 정보 수집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결정을 하지 못하는 채로 방황하기 보다는 나름대로 최선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
선택의 속도를 높인다는 점에서 고정관념은 긍정적인 도구지만 판매자들이 파고드는 표적이 된다.

이 사례에는 ‘권위의 법칙’도 사용됐다.
사기를 당한 연예인들은 사기꾼에게 포섭된 다른 연예인이 가짜 명품 시계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쉽게 구매결정을 내렸다.
이들은 해당 물품을 사용하는 다른 연예인, 즉 이들이 생각하는 ‘나름대로의 전문가’에 의해 설득을 당한 셈이다.
권위의 법칙에 따라 유명한 다른 연예인의 권위를 믿고 따른 셈이다.

이 법칙에 대한 재미있는 실험 결과가 있다.
블레이크와 마운튼의 사회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대 심리학과의 31살 연구조교는 권위의 법칙을 증명하기 위해 정장을 입고 무단횡단을 하거나 작업복을 입고 무단횡단해서 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조사했다.
실험 결과는 정장 차림일 때 그를 뒤따른 보행자수가 작업복 차림일 때보다 3.5배나 더 많았다.

정장의 권위가 사람들을 무단횡단해도 괜찮다는 인식을 심어준 것이다.

일반인 상당수는 이미 ‘권위의 법칙’에 노출돼 있다.
바로 광고다.
유명 연예인이 사용하는 화장품이나 집에 살면 일반인도 연예인과 똑같아지지 않을까 생각하고, 상품에 대한 그들의 설명을 믿고 따르는 경향이 강하다.
즉 유명 연예인이 광고를 하기 때문에 해당 제품을 신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미 우리는 권위의 법칙에 빠진 것이나 다름없다.

#2 새내기 대학생과 사회 초년생이 디지털카메라가 필요해 인터넷에서 가격 비교 사이트를 찾는다.
사고자 하는 디지털카메라가 보통 50~60만원인데, 다행히 47만원인 최저가 쇼핑몰을 찾았다.
하지만 이때 해당 쇼핑몰은 디지털카메라만 47만원에 팔지 않는다.
디지털카메라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메모리카드, 보조배터리, 카메라 가방, 삼각대 등 부속품을 함께 구입해야만 싼 본체가격을 살 수 있게 구성해놓은 상태다.
부속품 가격은 10~30만원 상당이다.


과연 여기서 구매를 해야 할 것인가 사지 않아야 할 것인가?

여기에는 ‘대조효과의 법칙’과 ‘고정관념의 법칙’이라는 함정이 있다.


고가의 디지털카메라를 사기 위해 47만원을 내기로 마음먹은 소비자는 이보다 한참이나 저렴한 2~5만원 상당의 메모리카드, 삼각대 등을 쉽게 구입한다.
또 카메라 본체가 가장 싸기 때문에 나머지도 가장 쌀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작용한다.
하지만 이런 업체 대부분이 부속품 가격을 다른 일반 가격보다 1.5배에서 2배가량 비싸게 팔고 있다.
본체를 미끼처럼 저렴하게 팔기 때문에 부속품을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고 하기 때문이다.
특히 본체 가격을 보기 전에 메모리카드 등의 부속품이 5만원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비싸다고 생각해 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이미 디지털카메라를 사기위해 47만원을 지출하기로 마음을 정한 다음에는 살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을 대조효과라고 하는데 처음에 제시된 사물과 나중에 제시된 사물의 차이를 원래 실제 차이보다 훨씬 크게 인식한다는 것을 말한다.

대조효과 법칙은 로버트 치알디니가 쓴 '설득의 심리학'에 언급한 소비자보고서의 한 기사로 소개된 당구대 판매 실험으로 입증된 바 있다.
브룬스윅이라는 당구대 제조회사는 1주일 동안 가장 싼 모델부터 점차 비싼 모델을 소개시켜주는 전통기법으로, 그 다음주 1주일 동안은 가장 비싼 모델부터 점차 싼 모델을 보여주는 판매법을 사용했다.
첫 1주일 동안 팔린 당구대 평균 가격은 550달러, 하지만 나중 1주일 동안은 1000달러를 넘었다.

이런 대조효과는 자동차 판매와 부동산 매매와 같은 고가품의 구매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자동차 영업사원은 먼저 기본 품목만으로 가격 흥정을 매듭짓는다.
그런 다음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은 옵션을 하나하나씩 추가한다. 최종적으로 보면 옵션이 처음에 제시한 기본 품목 가격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나 이미 차를 구입하기로 했기 때문에 옵션을 빼기가 쉽지 않아진다.

또 집을 구입하거나 세를 얻을 때 대부분의 부동산 중개인은 처음에 좋지 않은 집을 먼저 보여준다.
그런 다음 바로 평범하거나 수리가 잘 된 집을 보여준다.
이럴 경우 소비자가 느끼는 두 집 간의 상태 차이는 실제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중개인은 두 번째 집을 좀더 비싸게 계약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미 속이고 속는 경제 사회에 살고 있다.
앞에서 본 것처럼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일수록 쉽게 속을 가능성이 높다.


매사에 꼼꼼하게 챙길 수는 없을지라도 자신의 판단기준이 ‘고정관념과 권위의 법칙’에 따른 것은 아닌지 고려하면 질 낮은 물건을 값비싼 가격에 속아 사는 일은 없을 것이다.
또 ‘대조효과의 법칙’을 잘 기억한다면 배보다 배꼽이 커지는 과소비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2007-02-06

아버지

아버지께서 병원(순천향대병원-한남동소재)에서 퇴원하시고 집에 오신지도 10여일이 지났다.

병원에서 지내신지 3개월만의 퇴원이었는데...

병원에 들어가실때.. 어려운 걸음이었지만 천천히 걸어서 들어가셨는데 나오실땐 식구들조차 알아보지 못할 정도의 혼란스러운 정신과 하체가 마비된 상태로 집에 오셨다.

그리고, 말씀도 잘 못하신다.

힘겹게 손을 드시는 모습이 안스럽다.

가족이 암으로 고생했던 여러 지인들이 얘기를 했었다.

암 말기라면 병원에 모시지 말라고, 더 빠르게 악화된다고.

이렇게 후회할줄 알았지만 자식된 도리로 어떻게 그렇게 할수 있는가...

막연하게 지푸라기라도 잡을 요량으로 병원을 찾았는데 이렇게 후회가 심할줄 알았으면 억지를 부릴것을... 잘못했다.

계속 생각이 난다.

아버지의 병원생활,

아버지 당신도 막연하게 치유의 목적으로 그 힘든 몸을 놀리며 물리치료를 하셨지.

힘들게 ...힘들게..

땀을 흘리시며 페달을 돌리시던 모습이 왜이리 가슴아프게 다가오는지... 아버지...

바로 어그저께 모습이었는데...

병원이 원망스럽다. 말기암환자는 실험쥐라고 하던데...사실이었단 말인가???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기도를 멈추진 않겠다.

이 연약한 믿음의 소유자가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알수 있을까..

하나님의 작은 몸짓 하나에도 큰 역사가 일어나는데 ... 하나님께서 치유의 기적을 보이길 준비하고 계실지 모르지 않는가?

그 악독한 성이었던 니느웨 성읍도 한순간 회개바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돌이키셨는데...

내일 일은 알 수 없다.

기도한다.

하나님 아버지, 불쌍한 육신의 아버지를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치유하여 주십시오.

그 치유의 기적으로 믿지 않는 많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하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아멘

2007-01-26

중국, 일본에서 보는 이순신(출처모름)

아래 글을 읽으면서 누가 쓴 글인지 모르지만 참으로 잘 썼다라는 생각이 우선 들었다.
자랑스러움, 뿌듯함을 느끼게 하는 글...
인터넷의 익명성을 잘하는 나이지만 글의 진실,거짓을 떠나서 기분좋은 글임엔 틀림없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글,
나 또한 그런 글, 그림, 말하긴 쑥스럽지만 여러 작품(?)을 많이 남겨 사람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중국, 일본에서 보는 이순신(출처모름)

"아시아 역사를 바꾼 이순신 "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1990년~1998년...
약 8년에 걸쳐서 중국학자 5명과 일본학자 7명 그리고 그 외 일본사관학교(육사.해사) 장교 및
중국인민박물관장. 한국해군사관학교장교들의 도움으로 총 32권으로 발권된 책이죠.
이 책은 크게
- 이순신장군 생애를 다룬 5권.(이순신은 누구인가?)
- 일본장수가 본 이순신 2권 .
- 명나라가 본 이순신1권.
- 1500~1600년시대의 조선과일본 그리고 명나라 10권.
- 이순신과 임진왜란 5권.
- 토요토미 대 이순신 2권.
이렇게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한 내용이 25권.
그리고 역사적 근거로 가설을 부친 내용이 7권으로 나누워진 책입니다.
이 중에서 좀 특이한 것은 일본 장수가 본 이순신 장군님에 관한 책이 2권이나 된다는것인데...
이순신 장군께서 난중일기를 남기시듯..
일본장수들도 나름대로 자신들의 기록을 남긴 서적들이 꽤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와키자카와 도도. 등등...
특히 이 두 사람은 이순신 장군님에 대한 기록이 유별 나다고 합니다.
아마 같은 수군이라서 그랬겠지요...

1. 와키자카가 본 이순신
전에 KBS1 역사스페셜에서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와키자카 후손들이 매년 이순신 장군님 탄생 때 온다는거....
와키자카가 이순신장군님을 알게된건 한산도대첩때인데...
와키자카는 우리가 알고있는 것과는 성격이 좀 많이 다르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바라보는 것과 일본에서 바라보는 건 차이가 있겠지만...
아무튼 와키자카라는 장수는 전형적인 사무라이였는데 명예를 중요시 하였으며,
차를 좋아했으며, 함부로 살생하기보다는 덕을 베풀어서 적을 자기수하로 만드는
뭐랄까 그런 묘한데가 있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와키자카는 2천의 군사로 약 5~10만명(정확한설은 없음.
우리역사에는 5~6만명이라고 하고 일본역사에는 8~10만이라고 함) 정도 되는
조선육군을 물리친 명장 중에 명장입니다.
그러한 명장이 듣지도 못한 장수 이순신장군에게 대패를 하였으니 그 충격은 대단했을 겁니다.
한 예로 와키자카는 한산도대첩 이후로 충격에 6일을 굶었다고 본인이 그렇게
기록을 하고 있으니 그 충격은 대단했었나 봅니다.
식음을 전폐하고 내가 왜졌는지 생각하고 고민하는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나는 이순신이라는 조선의 장수를 몰랐다.
단지 해전에서 몇번 이긴 그저 그런 다른 조선장수 정도였을거라 생각하였다.
하지만 내가 겪은 그 한 번의 이순신 그는 여느 조선의 장수와는 달랐다.
나는 그 두려움에 떨려 음식을 몇일 몇날을 먹을 수가 없었으며,
앞으로의 전쟁에 임해야하는 장수로서 나의 직무를 다할 수 있을련 지 의문이 갔다.
2천의 군사로 5만 이상의 조선군을 물리친 일본의 명장이 이렇듯 두려움에 떨 정도였으니...
이후에도 와키자카는 여러번 이순신 장군님에대한 본인의 생각과
조선수군과 있었던 전투내용을 상세히 기록해 뒀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흥미로운점은 와키자카가 쓴 내용에보면..

내가 제일로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순신이며
가장 미운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좋아하는 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흠숭하는사람도 이순신이며
가장 죽이고싶은 사람역시 이순신이며
가장 차를 함께 하고 싶은 이도 바로 이순신이다.

적장이지만 와키자카도 멋있는 사람이라고 느껴지는 글이죠.
아마 이러한 이유 때문에 400년이 지난 지금도
그 후손들이 이순신장군님 탄생일때 오는가 봅니다

2. 명의 사신이 본 이순신
그리고 "운덕 " 이라는 명나라의 사신이 있었는데 이 사람은 후일 이순신 장군님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을 했습니다.

하루는 어두운밤 눈이 몹시 내리고 그바람이 칼날 같아서 살결을 찢는 듯 하니,
감히 밖으로 나서지 못하겠더라..
그러한데 그속을 통제사영감이 홀로 지나가니,
무슨까닭으로 이 어둡고 추운바람속으로 거닐고 있는걸까?
궁금하던차에 한번 따라가보니 통제사 영감이 가고 있던 곳은 바로
왜놈이 잡혀있는 현장으로 가는거 아닌가...
더욱이 이상하여 더 밟아보니 통제사영감 손에는 한권의 책이 있더라...
밖에서 보니 통제사 영감은 그 왜군에게 명심보감중 효행편을 읽어주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다음날 알아보니 그 왜군의 나이는 15세이더라...
10살 의 어린나이에 병사가 되어 왔음에 이 아이가 포로가 된후 이를 딱히
여긴 통제사영감이 별도로 감싸주었던 것이다...
10살에 포로가 되었으니 벌써 5년이 되었고 그동안 왜군의 아이는 조선말을 배웠으며
간간히 통제사 영감이 책을 읽어주기도 했다고한다.
서로 죽이고 죽이는 전쟁이지만, 저 두사람을 보면 어찌 서로를 원수라 하겠는가...
내가 본 저 두사람은 조선장수대 왜군이 아닌 한 아버지와 그의 아들로 보였으니..
통제사염감이 저러하다면, 그의 백성을 아끼는 마음 무엇으로 나타낼수 있겠는가!


3. 명의 도독 진린이 본 이순신

명나라의 황제 신종(만력제)은 조선에서 진린도독으로부터 한통의 서신을 받는다.

황제폐하 이곳 조선에서 전란이 끝나면 조선의 왕에게 명을 내리시어 조선국 통제사
이순신을 요동으로 오라 하게 하소서..
신(臣)이 본 이순신은 그지략이 매우 튀어날뿐만 아니라 그 성품과 또한 장수로 지녀야할
품덕을 고루 지닌 바 만일 조선수군통제사 이순신을 황제폐하께서 귀히 여기신다면
우리 명(明)국의 화근인 저 오랑케(훗날청國)를 견제할수 있을뿐 아니라,
저 오랑케의 땅 모두를 우리의 명(明)국으로 귀속시킬 수 있을 것이옵니다.
혹여 황제폐하께서 통제사 이순신의 장수됨을 걱정하신다면
신(臣)이 간청하옵건데 통제사 이순신은 전란이 일어나고 수년간
수십차례의 전투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음에도 조선의 국왕은 통제사 이순신을
업신여기며 또한 조정대신들또한 이순신의 공적에 질투를 하여
수없이 이간질과 모함을 하였으며, 급기야는 통제사의 충의를 의심하여 결국에는
그를 조선수군통제사 지위를 빼앗아 백의종군에 임하게 하였나이다.
허나 통제사 이순신은 그러한 모함과 멸시에도 굴하지않고 국왕에게 충의 보였으니
이어찌 장수가 지녀야할 가장큰 덕목이라 하지 않을수 있겠나이까."
조선국왕은 원균에게 조선통제사 지위권을 주었으나 그 원균이 자만심으로 인하여
수백척에 달한 함대를 전멸케 하였고 단 10여척만이 남았으메
당황한 조선국왕은 이순신을 다시불러 조선수군통제사에게 봉했으나,
이순신은 단 한번의 불평없이 충의를 보여 10여척의 함대로 수백척의 왜선을 통쾌하게도
격파하였나이다.
허나 조선의 국왕과 조정대신들은 아직도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또다시 통제사 이순신을 업신여기고 있나이다.
만일 전란이 끝이난다면 통제사 이순신의 그목숨은 바로 풍전등화가 될것이 뻔하며,
조정대신들과 국왕은 반드시 통제사 이순신을 해하려고 할 것입니다.
황제폐하 바라옵건데 통제사 이순신의 목숨을 구명해주소서.
통제사 이순신을 황제폐하의 신하로 두소서.
황제폐하께서 통제사 이순신에게 덕을 베푸신다면
통제사 이순신은 분명히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황제폐하게 충(忠)을 다할것이옵니다.
부디 통제사 이순신을 거두시어 저 북쪽의 오랑케(훗날의청국)를 견제케 하소서)."

4. 책의 저자인 쟝웨이링 교수가 본 이순신

1990년 3월 하북에서 제1차 중.일 합동 연구회(이순신)를 가졌다.
이순신???
내가 알고있는 이순신은 조선시대 임진왜란때 장수였던거 정도로 알고 있었다.
사실 이 연구회엔 나의 절친한 동료학자의 권유로 참석하였으며
그저 잠시나마 자리에 참석할 생각이었다.
사실 조선의 역사에대해선 그다지 큰 관심이 없던터라,
나는 그저 일본교수진들의 말만 들을 뿐.....
러한 내게 작으나마 충격적인 일이 있었다.
조명이 꺼지고 화면가득 보여지는게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거북선이라고 불리는 배였다.
저런 배가 400여년전에 있었단 말인가...(본것은 처음이었다)
나의 놀라움은 거기에서 끝나지 않았다.
일본 학자들은 임진왜란에 대해서 나와는 너무나 다른 시각으로 보고있었다.
아무리 나라가 다르다지만... 그 시각의 차이는 너무나도 크고 말았던것이다..
더군다나 그차이는 중일간의 차이가 아니라 바로 조선이라는 나라를 보는것.
아니 엄밀히 말하자면 조선이 아닌 이순신이라는 한 인간을 보는것이었다.
일본교수진들은 이 연구회를 이순신 이라고 붙엿다.
즉.. 임진왜란 자체를 이순신이라는 인물이 중심이되어서 바라보고 찾고 연구하고
가설을 붙이는 것이엇다.
이는 우리 중국 어느 누구에게도 연구해보지 않은 방법이었다.
나는 그 학술회가 끝나는데로 일본교수의 도움으로 이순신이란 인물에 대한
책자를 얻을수 있었다.
7권으로 이루어진 이순신 이라는 인물에 관한 책이었고.
나는 그 7권을 단 하루만에 다 읽고 말았으며,
책을 손에서 놓은뒤 내게 있어서 가느라한 한숨과 함께
어디선가 느껴지는 심장의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이순신....
참으로 읽으면 읽을수록 수수께끼 같은 인물.
지금까지 우리 중국학자들은 임진왜란은 일본의 토요토미가 조선을 침략하였으며,
조선의 왕 선조는 그들을 막지못하고 의주로 몽진을 하여 우리 명나라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그 위기에서 벗어날수 있었으며,
그로 인해 명나라는 국력을 소비한 나머지 지금의 청에 의해 멸하고 만다.
이것은 우리 중국과. 한국, 북한. 일본의 역사 교과서에도 별차이없이 나오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이날 연 학술회에선 이 모든 것을 흔들어버리는 아니 뒤엎는 가설을 내놓은것이다.
바로 이순신 이라는 이름으로.......

5. 장웨이링 교수가 말하는 우리의 거북선...
1997년 10월.
한번은 내게 북경대에서 초빙을 받아서 학생들과 토의를 한적이 있었다.
주제는 청나라의 멸망에 관해서 였다.
그래서 나는 한국에서 가져 온 거북선을 가지고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이것이 무언지 아는 사람 있냐고 묻자 250명의 학생중 단 한명도 이것이 무엇인지 모른다고
답하였다.
어쩌면 역사학자인 나도 이 거북선을 이순신 인물에 대해서 연구하면서 처음 보았으니..
학생들이 모른다고 답하는건 어쩌면 무리는 아니었는지도 모른다.
나는 학생들이 이 거북선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볼 기회를 주고난 후..
나는 질문을 바꾸어서 왜 청나라가 망할수밖에 없었고
서양과 일본에게 전쟁에서 질수밖에 없었는지 질문을 던져보았다.
학생들은 각자의 생각에 대해서 발표를 하였으며 모두 맞는말이었다.
그래서 이번엔 다시 질문을 바꾸어서 그렇다면 그당시 전쟁에서 여러분이 아는 영웅 중
단 한명 다시 태어나 청나라를 구할수있는 위인이 누구인가라고 묻자
학생들의 답변은 내가 예상하고 있던 그대로였다.
항우.제갈공명.손자.관우......
나는 잠시 창너머를 바라보았고...
한참동안이나 내가 강단의 창너머만 바라보자
이에 이상했는지 학생들은 왜 그러시냐고 물었다.
나는 이에 만일 지금 또다시 지금 중국이 청나라처럼 되었고
여러분들이 말한 영웅이 나타난다해도 결과는 마찬거지일거라고 답해주자..
모두들 의아해했다.
그러자 한 학생이 손을들며 그렇다면 교수님께서는 어떤 위인 나와야 된다고 생각 하십니까?
라고 질문을 하였고.. 나는 그 질문에 거북선을 다시한번 학생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것은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있는대로 배다.
지금부터 400년전에 만들어진 전투함.. 이 전투함을 만든 이순신...
400년전에 조선과 일본의 전생시 조선을 구한 이순신장군이야말로 중국을 구할
유일한 영웅이라고 나는 여러분에 말한다....
많은 학생들과 같이 참석한 많은 다른 교수들도 의아해 하기 시작하였고..
여기저기서 이순신이 누구냐고 서로 묻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리기 시작했다.
나는 여기서 간단히 임진왜란에대해서 30분정도 시간을 내서
이순신 장군이 임진왜란 당시 일본과의 전쟁에서의 활약상을 설명해주었다.
그리고 내가 왜 이순신을 선택한지 아느냐고 물었으나 이 역시 학생중 단 한명도 알지못하였다. 단지 어느 한학생이 교수님 이순신은 해군아닙니까?
나는 그 학생의 말이 끝나기 전에 답해주었다.
바로 해군이기 때문에 청나라를 구할수 있는 것이다.
청나라가 망한건... 아편탓도있고.. 황제탓도 있다.. 정치적 이유도 맞다...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유능한 해군장교가 없었다는것이다.
조선수군장수 이순신은 5000명도 안대는 군사와 50척도 안대는 함대를 이끌고
40만의 왜군과 1300대의 일본함대와 맞서 싸워 단 한번의 패도 없이 모두 승리를 이끌어
조선을 구할 수 있었다.
당시 조선은 청국과 같은 처지였다... 당파싸움에 휩쌓여 있었고.. 병력이라야 5만도 안되는...
그러한 조선을 이순신장군이 지켜낸 것이다.
그리고 그 승리의 안에는 바로 이 거북선 전투함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러분들이 말한 영웅들은 모두 육지에서 뛰어난 자들이다.
그것은 우리 중국역사에는 세계에 내놀만한 수군장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 중국은 대륙국가였다... 하지만 대륙만큼이나 우리 중국은 바다가 넓다.
그러자 한학생이 손을들며.. 교수님 그렇다면 주유가 있지 않읍니까? 라고 말하였고
나는 그에 질문에... 주유는 훌륭한 지휘관이다..
그러나 주유는 이순신 장군과는 격이 다르다....
주유는 양쯔강에서 활약한 장수지 진정한 해상지휘관은 아니다..
영국을 보라.. 네덜란드를보라 스페인을보라..
그들은 나라는 작아도 바다를 가졌기에 그리고 그바다를 점령하였기에
세계 최고의 국가로 일어설수 있었다...
그와 반대로 청나라는 거대한 대륙국가 이였지만 바다를 몰랐기에 무너지고 만 것이다.
여기 거북선을 보라...
누가 이 배가 400년전에 만들어졌다고 믿겠는가?
여러분들은 눈을 떠야 할것이다. 바다로 바다로 눈을 떠야 할것이다.
그리고 나는 학생들에게 일본에서 열렸던 임진왜란 모의전쟁에서
만일 이순신 장군이 일본장수였다면 당시 명나라는 물론이고
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 아까지 일본국에 점령되었다... 라는 결과를 말해주자
모두들 놀라는 눈치였다.
세계 어느국가도 한 인물의 존재에 따라서 이렇게 역사가 뒤바껴지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나는 다시 한번 거북선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나는 왜 이순신이 위대할수밖에 없는이유를 덧붙여 설명해 주었다.
이 거북선은 내가 여러분에게 이순신 장군이 만들었다고 했으나,
사실은 그가 직접 만든 것은 아니었다.
이 거북선은 나대용 이라는 사람이 만든것이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이 있었기에 거북선을 생각하고 만들수 있었던 것이다.
또한, 조선수군은 인진왜란 1년전만해도 허약한 병사들이었으나
그 허약한 병사를 단 1년만에 40만대군과 1300척을 거느린 일본군과 맞서 이길수 있는
군대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는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그리고 나서도 1시간정도 더 이순신 장군에 대한 삶과죽음에 대해서 이야기기를 해주고
강의를'끝마칠 수가 있었다.
그리고 그강의가 끝났을때 난 처음으로 전 학생이 일어나며 기립박수를 받아 보았다...
어떤 학생은 눈물을 흘리기까지도 하면서....
내가 처음 이순신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을 때 그 감정을
나의 제자들도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 쟝웨이린 교수님은 1989년에 고구려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는 일을 맡는
주요 책임자중 한분이셨으며, 1990년 이 학술회를 시작으로해서 연구하시던 중 1995년
고구려 역사편입하는 작업에서 손수 물러나셨다고 한다
쟝웨이린 교수님은 이 책 머릿말에 다음과 같은 말씀을 남기셨다.
역사학자란 후세사람들에게 부끄러운 일을 해서는 안된다..
역사학자란 두가지의 부끄러움이 있다.
한가지는 숨기는것이다.
히틀러가 200만 유태인을 죽인것보다 그 역사를 감추려하는 역사학자들이 더 부끄러운 것이다.
나의 조국의 부끄러움보다 역사앞에서 그 진실을 숨길 때 그것이 참으로 부끄러운 짓이다.
또 한가지의 부끄러움을 말한다면,
진정한 위인을 알아보지 못하고 찾지못하는 역사학자들이 바로 그들이다.
진정한 위인은 자기가족만을 위해서 자신의 조국만을 위해서 사는 사람이 아니다.
진전한 위인이란 모든 만인을 위하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위인이며..
나는 그 위인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다.


6. 일본의 아리모토라는 역사가가 본 이순신

세계의 전쟁영웅은 피로만들어진다.
전쟁영웅은 만인들에게 우러러 보게끔 만든다.
알랙산더대왕도 그러했고 케사르도 그러했고,징키스칸도 그러했고,나폴레옹도 그러했다.
하지만 이순신 장군은 우리에게 고개를 숙이게 한다.
우리 자신을 부끄럽게 한다.
이러한 표현이 맞는 지는 모르겠다.
나는 크리스챤인이다.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 그분.... 이순신 장군을 볼때면 문득 그분이 떠오른다....
두 분 다 나의 고개를 숙이게 한다.
이순신 장군은 단순히 조선을 구한 영웅이 아니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은 피로 혁명을 일으키기보다는 바로 십자가를 선택하셨다.
모든 것을 홀로 짊어지시고 가셨다...2000년전의 한 청년이 그래햇듯이..
이순신 장군은 그 처절한 전쟁속에서 忠.孝.義.愛.善 을 가르키신 분이셧다.
그러고 보니 한국사람들은 이순신장군을 영웅 이순신이라 말하지 않는다. 이렇게 말한다.
"성웅 이순신"

7. 장군님의 혁명과 죽음에 대한 논란
1996.4월 이케다 하야토 교수의 [아시아 역사를 바꾼 이순신] 중에서 14부인
(이순신의 혁명과 죽음) 중에서 .....

이순신의 혁명..
우리들은 왜 이순신은 혁명을 하지 않고 죽음을 선택 하였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어보았다.
수많은 전공에도 불구하고 조선조정으로부터의 의심과 질투를 받은 그에게는
단 한번의 혁명이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먼저, 우린 만일 이순신장군이 혁명을 일으켰다면 과연 성공하였을까? 하는 부분부터
토론을 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 12명의 학자 모두 이순신장군은 혁명에 성공과 함께
조선의 멸(滅)과 새로운 이순신의 나라가 세워졌을 거라고 의견을 모았다.
이순신 장군에겐 2만여명의 수군과 약 5천여명으로 추정대는 의병.
그리고 전라도와 충청이남. 경상도부근에 이순신을 따르는 군(軍)의 수는 1만여명에 이른다.
총 3만 5천여명에 다다르고 이 군대에 대응할 조선의 군대는 없다고 봐야 할것이다.
이와 함께 이순신에겐 두가지의 또다른 무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민심과 명분이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큰 걸림돌은 바로 명나라의 군대였다.
명나라 군대 역시 이순신에 대한 반감이 컸으며,
명나라의 장수 유정은 바로 곧 명나라의 황제를 대신 하는것이기에
이순신에겐 유정을 넘어서야 1차적인 혁명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며.
혁명 후 명나라 황제의 질타를 과연 극복할 수 있느냐 하는것이다.
그러나, 이것에 대한 대답은 너무나도 간단하였다.
조선의 선조는 이순신이 혁명을 일으키자 바로 명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구원을 청했을 것이다. 명나라의 황제가 도와준다면 이순신의 군대는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될것이라 생각했기에...
하지만...
조선의 왕 선조는 자신을 도와줄 군대가 올거라 생각 했지만,
뜻밖에도 명나라에서는 군대가 아닌 사신이 온다.
조선 조정으로가 아닌 명나라의 장수 유정에게........
명나라의 황제는 조선의 왕 선조가 아닌 이순신 통제사의 편을 들어 준것이다. 왜였을까?
이 역시 답은 간단하였다.
그 당시 명나라의 국력은 임진왜란(정유)으로 인하여 국력이 크게 약하게 되었으며,
게다가 북으로의 오랑케(훗날 청)의 견제가 심해져 있었으니..
전란이 채 끝나기도전에 또한번 강력한 이순신군대와 전쟁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 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에 명나라는 새로운 전략을 세울수밖에 없었다.
(이미 조선의 민심역시 이순신에게 있는것을 알기에) 바로 이순신에게 손을 들어주는것..
이것은 또한 명나라에게도 커다란 이득인 것이다...
힘없는 선조가 조선의 왕이 되기 보다는
강력한 군대를 가진 이순신을 도와 그에게 왕의 자리를 주고
그 이순신의 군대로 하여금 후에 명(明)을 위협하는 오랑케를 견제 하자는것이다.
명나라의 문록(文錄)을 보면. 조선으로 건너간 명나라 장수 진린이 명나라 황제에게
올린 글에 의하면..

폐하 이 전란이 끝나면 즉시 조선의 수군 통제사 이순신으로 하여금 요동으로 부르소서
그로하여금 북의 오랑케를 견제토록 하소서..
이순신통제사는 능히 우리 명(明)의 후환을 없애줄것이라 신(臣) 진린은 굳게 믿사옵니다....
등등)
이에 명(明)에서는 전란이 끝나면 이순신으로 하여금 그의 군대를 요동으로이동시키자라는
대신들의 논의(論議)가 있었음 알 수 있었다.
이는 이미 명나라에서는 전란이 끝나면 조선의왕 선조에게 우리 명(明)의 도움을 받았으니
조선도 명(明)을 도우라... 이순신으로 하여금 요동으로 오라하라.
이미 각본은 짜여 있었던 것이다.
이순신이 혁명을 하든 안하든... 이미 명나라에서는 훗날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있었던것이다.
그런데.....
이순신이 혁명이 아닌 죽음을 선택한것이었다.
왜였을까?
중국역사 조선의역사.. 아니 고금을 통틀어서 이와 비슷한일은 얼마든지 있다.
그리고 이러한 일에는 반드시 쿠테타든 혁명이든 일어나게 마련이다.
아니면 토사구팽이라도....그런데 이순신은 쿠테타도 혁명도 토사구팽도 모두 거절하였다.
이순신은 오직 죽음만을 선택 한것이었다.
이순신 과연 그는 모든것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이 내용에서는 명나라가 이순신장군님을 끌어드려서 북의 오랑캐(훗날 청나라)을
견제시킬려는 의도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들은 단순히 이순신 장군께서 혁명을 이룩하면
조선이 발전되었을 거라고 단정을 내리곤 한다...
물론 그럴수도 있었겠지만 국제정세란 매우 이해관계가 복잡한 일이다..
이순신 장군께서는 어쩌면 그러한 모든것을 다 아셨는지도 모릅니다.
만일 이순신장군이 혁명을 일으키고 명나라가 이순신을 도와줘서 낭떠러지에 몰린
조선왕선조와 조정대신(이순신의 반대파세력)들이 뜻밖에도 일본과 손을 잡게되고
비밀협약을한다면.. 과연 조선은 어떻해 되었을까 하는?
혹시.. 이순신장군은 그러한 모든 과정까지도 생각하지않았을까...
왜냐하면 이순신장군은 너무나도 치밀한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드라마를보고 흥분해서 가설을 내세우지만...
이순신장군님은 끝까지 냉정함을 잃지 않고
내가 무엇을 해야 되는가를 정확이 아셨던 분이십니다.
400년이 지난 지금 장군님께 질문을 던져 봅니다
장군님 당신은 다알고 계셨던 겁니까?
그리도 두려우셨읍니까?
조선이 피로 물들여질 거라는 걱정이 그리도 두려우셨읍니까?
그래서 죽음을 선택하신건가요?

그것도 한국 학자가 아닌 일본과 중국학자들에 의해 저서가 된 책......
그들은 우리를 알려고 하는데....
적어도 우린 저들을 모른다고 해도 우리역사에 대해서 만큼은 더 알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얼마나 그분에 대해서 알고 있는지...
그분이 우리에게 해주고 싶었던 말씀이 무엇이 었는지...

2007-01-23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

상황은 다르지만 이 문구가 떠오르는 이유는 뭘까?

지난주 부흥회가 있었다.

첫날.. 아주 우연찮게 부흥회중간에 참석하게 되었다.

부흥강사 목사님의 말씀... 좋았다.

하지만...

스타일이 맞지 않았다. 코드가 맞지 않았다고 해야 하나?

암튼 계속 앉아있지 못하고 나와야 했다.

쉽게 내린 결정은 결코 아니다.

이번주일, 사람들의 반응이 궁금하여 물어보았다.

어떠했는지요?...

반응이 제각각. 좋았다, 은혜로왔다, ...

생각보다 많은 수가 좋았다고 한다.

당혹스러웠다.

내가 잘못된 것인가?

결론을 내린다.

영적 상태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단 역시 스타일문제이라고 결론 내린다.

그리고, 받아 드린다.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내 생각만이 옳다고 주장하기에 이 세상은 너무 복잡하다.

저들의 의견도 인정하자. 부정하진 말자.

그런 마음을 먹으니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이 기대된다.

우리 모두 주님이 사랑하는 자녀이다.

사랑한다...

Delphi : DateUtils.pas 날짜함수 정리

http://www.delmadang.com/community/bbs_view.asp?bbsNo=21&bbsCat=0&indx=209893&page=41 델파이에 날짜함수를 모아둔 DateUtils.pas 가 있습니다. ...